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지는 하늘입니다. 8월의 마지막 토요일 내일 일요일 당직이라서 산행도 못하고 오늘 산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지만 오늘 해야할 일들이 있기에 이번 주는 산행을 가고 싶은 마음을 접고, 이렇게 잠깐 집 앞에 나와서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오늘은 어딜 가더라도 마냥 좋은 하늘인데 집에서 서버 구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1차로 설치 과정을 테스트하면서 큰 문제점들을 확인하고 제거했기 때문에 오늘부터 진행하는 하는 작업은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시간이죠. 제가 하는 것은 없지만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에 오늘은 집에서 서버 세팅 작업만 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TV를 없애고 나니 일에 집중을 할 수 있어 좋네요. 간만에 예전과 같이 라디오를 틀어 놓고 좋은 노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