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iOS 11 정식버전을 출시하고 배포한 지 채 일주일이 지나기 전에 iOS 11.0.1 업데이트를 배포하였습니다. iOS 11 정식버전을 배포되고 난 후 저는 곧바로 iOS를 사용하는 기기들에 대해 iOS 11로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요. 지금까지 사용에 있어 크게 불편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일부 사용자 환경이 달라지긴 했으나 적응하는데 문제는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iOS 11의 블루투스와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가 있었고 블루투스를 통한 보안 취약점 문제까지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때문인지 애플에서 긴급으로 업데이트를 배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의 내용에도 보안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보유하고 있는 모든 애플 기기에 대해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습니다.
iOS 11로 업데이트하는 과정은 지난주 작성한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업데이트의 수행 과정은 동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26일(한국의 경우 27일 수요일)에 배포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퇴근 후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습니다. iOS 11.0.1 업데이트 용량은 약 280MB이며 호환되는 모든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에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의 내용은 버그 수정과 성능 향상이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서 설명한 것처럼 블루투스 페어링과 관련된 오류와 블루투스를 통한 보안 취약점 이슈가 해결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09/26 - [Smart Working] - iOS 11 업데이트 적용 시 주의사항
2017/09/21 - [Smart Working] - iOS 11 정식 버전이 배포되어 모든 기기들의 업데이트를 단행하다
참고로 구글 검색을 통해 iOS 블루투스 이슈와 관련해서 검색을 하면 다수의 내용이 검색이 됩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852068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57228&kind=1&search=title&find=iOS
https://www.tenorshare.com/ios-11/how-to-fix-iphone-bluetooth-issues-on-ios-11.html
혹, 이런 문제 때문에 나는 업데이트 안하고 iOS 10.3.3 버전을 계속 사용하려는 분들도 있겠죠. 그런데 이 뉴스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iOS 10 버전에는 백도어가 설치될 수 있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판단과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그러나 저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이유는 개발 업체의 지원과 피드백이 최신 버전에 집중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