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마케팅을 위한 블로깅을 계획하고 2017년 4월 22일 티스토리에 '스마트하게 사는 인생'이란 타이틀로 새롭게 블로그를 오픈하였습니다. 이후 성급한 애드센스 신청과 함께 1차 승인 거절을 맛보고 약 한 달간 '1일 1포스팅 원칙' 하에 열심을 글을 올렸습니다. 그 원칙을 깨뜨리지 않고 잘 지켜 오다가 한 달이 되던 5월 22일에 피곤함에 못 이겨 딱 하루 그 원칙이 무너졌습니다. 사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1일 1포스팅이란 원칙을 지키기가 쉬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 원칙을 지킬 수 있을까? 고민도 조금 하고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검색을 했습니다.
공통된 의견들은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글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1일 1포스팅을 지키기는 어렵다는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서는 양질의 글을 1일 3포스팅 이상을 요구하는 내용도 보았습니다. 저는 이 기준을 지키기 위해 TV 시청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책 읽는 시간도 많이 빼앗겼습니다. 최근 2주 동안은 겨우 1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또한 관심분야의 다른 블로그 글을 읽는 시간도 거의 없습니다. 정보의 유입이 있어야 지속적인 포스팅이 가능한데 지금처럼 글쓰기에 모든 시간을 소비할 경우 앞으로는 글을 쓰고 싶어도 소재가 없어서 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1. 주말에 집중적으로 글을 작성한다.
2. 작성한 글을 예약 기능을 이용하여 매일 단위로 송출한다.
3. 일상의 경험을 놓치지 않고 이야기거리로 만들어 낸다.
4. 글을 많이 읽고 문장을 만드는 능력을 키운다.
5. 화면 캡처와 편집 도구를 잘 활용한다.
위에 언급된 내용 중 빠른 포스팅을 위해서는 화면을 캡처하고 편집하는 툴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 사진의 경우 포토샵을 이용해도 좋지만 요즘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웹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퀄리티를 제공하고 있고 또 자동 보정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품질의 사진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볍게 화면을 캡처하고 편집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포스팅의 속도를 올릴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그 도구 하나를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지난 글을 통해서 소개가 된 SnagIt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SnagIt 11 -> 13으로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지 1개월이 되었네요. 처음에는 SnagIt 13의 달라진 인터페이스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다시 SnagIt 11로 복귀하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일단 아내의 노트북과 데스크톱에 SnagIt 11이 설치되어 있으니 조금 더 적응을 해 보다 안되면 복귀하자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SnagIt 13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조금씩 SnagIt 13에 적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환경이 바뀌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최대한 바뀌지 않으려 하는 보수적인 경향을 띄지만 결국 환경이 바뀌게 되면 그 환경에 잘 적응한다는 것을 이 작은 프로그램 하나를 통해서 깨우칩니다. 앞으로 인생을 살다 보면 많은 변화를 겪게 되겠죠. 그 상황에서 세상의 변화를 보고 읽었다면 바뀌지 않으려 애쓰는 어리석은 자가 될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남보다 먼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 노력하는 자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어 봅니다.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서 글을 올리는 데 사용된 그림들은 대부분 SnagIt 13 버전을 통해서 캡처된 그림들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단순한 편집도 SnagIt 13 Editor를 이용해서 편집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SnagIt 13에 적응을 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아내의 노트북에 Samsung Settings를 새로운 버전으로 설치하고 컴퓨터를 정리하는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시간을 내어서 그리웠던 SnagIt 11 버전을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아직도 저에게는 SnagIt 11 버전이 더 익숙한 것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네요.
중요한 것은 SnagIt 11이냐 13이냐가 아니라 이 도구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참고로 블로그를 작성하다 보면 화면을 캡처하고 포스팅의 이야기에 따라 진행되는 내용을 캡처한 화면에 잘 도식화해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때로는 길게 정리한 글 보다 한 장의 그림이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애드센스 수익을 위해서는 그림보다는 글이 많아야 한다는 선배들의 조언이 있지만 글이 대신할 수 없는 그림의 효과를 알기에 가능하면 그림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작성 시 SnagIt 활용법
1. 화면 캡처
지금 작성하는 포스팅의 제목 이미지도 내 티스토리 블로그의 달력을 SnagIt을 통해 캡처하였습니다.
2. 자르기/붙이기 등의 화면폅집
위의 제목 이미지는 티스토리 블로그의 달력에서 4월, 5월, 6월을 개별로 캡처 후 자르고 붙이기를 통해서 다시 하나의 이미지로 편집하였습니다.
3. 화면효과 적용 - 문지르기(정보노출차단), 테두리효과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SnagIt Editor에서 불러와서 카드번호 정보를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뭉개어 정보노출을 차단하였습니다. 테두리 효과는 따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테트리에 박스, 액자, 절단 이미지 등의 효과를 넣을 수 있습니다.
4. 글자삽입
포스팅의 타이틀 이미지에 가능하면 제목을 삽입합니다. 위의 두 이미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5. 진행사항 표시 - 박스/화살표 삽입
화면 캡처 후 마우스 클릭의 순서에 따라 사용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클릭해야 할 박스와 화살표로 순서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6. 동영상제작
위 5번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형태입니다. 박스나 화살표의 표시 없이 화면에서 조작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캡처할 수 있으며 시스템 사운드나 마이크의 음성을 같이 녹음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블로그 포스팅을 위한 도구로써 제가 SnagIt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활용 방법을 간략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SnagIt의 개별 기능에 대한 설명은 시리즈 형태로 하나씩 포스팅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