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운 내 팬텀 4 프로 언제쯤 오려나? 내가 이렇게 목을 쭉 늘어 뜨리고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중국 보내면 2개월은 생각해야 된다는 드론 플레이 카페 회원님들의 말이 맞는 것 같네요.
다섯 번째로 소개할 팬텀 4의 악세서리는 목줄(넥 스트랩)입니다. 조종기와 연결하여 목에 걸 수 있는 줄입니다. 조종기에 아이패드 에어 달아서 계속 들고 조종을 하면 손목이 아파옵니다. 아이패드 에어 9.7" 넓은 화면은 좋은데 무게의 압박으로 아이패드 미니2로 바꿔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래 사용하면 손목이 힘듭니다.
가끔은 팬텀을 착륙 시킨 후 양 팔에 한 손은 조종기 한 손은 드론을 들고 가는 것도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차 문을 열기 위해서는 둘 중 하나를 땅 바닥에 내려 놓아야 하는 등의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조종기를 내려 놓을만한 장소가 없을 때도 있지요. 그럴 때 넥 스트렙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뭐 저런 것까지 필요 있을까 했는데 몇 번 비행을 해 보니 필수 아이템으로 생각되어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스트랩도 워낙 많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단순이 목에 거는 형태가 아닌 양쪽 어깨에 걸어서 목의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저는 그냥 목에 거는 형태로 구입을 했습니다.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집에 다양한 형태의 스트랩이 있어서 사용을 하려 해 보았는데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 후 구입을 했습니다.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2가지 정도만 고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스트랩의 폭입니다. 너무 좁으면 목에 누르는 부위의 압력이 집중되어 불편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1.5 ~ 2 센티미터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갈고리 걸쇠입니다. 조종기에 스트랩을 연결하는 걸쇠 부분이 충분이 커야 합니다. 집에 있는 걸쇠의 폭이 조금 좁았는데 조종기에 걸 때는 어떻게 걸었는데 잘 빠지지 않아서 고생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걸쇠의 크기가 적당해야 조종기에 스트랩을 걸 때와 뺄 때 힘들지 않고 조종기에 스크래치를 남기지 않습니다. 스트랩을 선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팬텀 4 프로 조종기에는 연결을 해 보지 못하고 있네요. 아래 사진은 판매처에서 올린 사진입니다. 팬텀 3의 조종기로 보입니다.
연결하면 이런 모습이겠죠. 빨리 내 팬텀 4 프로가 복귀를 해야 하는데 언제쯤 나의 품으로 돌아올 것인지? 돌아오면 실제 팬텀 4 프로 조종기에 스트랩 연결 후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