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 17

#0189 - 좋은 사진을 찍는 DSLR 촬영가이드, 한승연

2018년 책 100권 읽기 일흔네 번째 책입니다. 독학으로 사진을 배우고 있다. 이제 독학으로 사진을 시작한 지 6개월이 되어간다.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뭔가 부족하다. 부족해도 많이 부족하다. 지금까지 사진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지만 쉽게 실력이 늘지 않는다. 아무래도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기본기가 문제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을 보더라도 기본기보다는 사진에 대한 감성적인 내용을 다룬 책이 많았다. 우선 내가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의 매뉴얼을 정독했다. 요즘은 어지간한 카메라의 매뉴얼도 한 권의 책 수준이다. 매뉴얼 한 권으로 기본기가 다져지지 않는다. 사진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곁에 두고 오래 볼 수 있는 바이블 같은 책도 있어..

Reading Story 2018.07.19

#0141 - 잘 찍은 사진 한 장, 윤광준

2018년 책 100권 읽기 스물여섯 번째 책입니다. 또 한 권의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었다. 윤광준 작가의 책이다.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을 읽고 윤광준 작가의 다른 책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읽은 책의 제목은 '잘 찍은 사진 한 장'이란 책이다. 내용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진과 관련된 책이다. 그러나 그의 책은 특별함이 있다. 잘 찍은 사진 한 장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사진을 잘 찍는 테크닉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오히려 사진과 관련된 작가만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단순히 사진을 잘 찍기 위한 테크닉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아닌 다른 책이 찾아서 읽어야 한다. 그러나 책의 부제에서와 같이 내 생에 최고의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을 ..

Reading Story 2018.04.03

#0129 - 프로페셔널 사진의 조건 스트로보, 외장 플래시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네 번째 책입니다. 2월은 나에게 잔인한 달이었네요. 어떻게 2월 한 달 동안에 책을 한 권도 읽지 못했을까요? 책상 앞에 안중근 의사의 一日不讀書 口中生刑棘(If I don't read at least once a day, I get sores in my mouth)를 문구를 붙여 놓은 것이 부끄럽네요. 지금 책에 대한 독서 후기를 남기고 있지만 생각해보니 이 책은 2월 중에 읽었네요. 그나마 한 권도 읽지 않고 넘어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 책은 사진과 관련된 책을 1월에 연속해서 읽으면서 이제 후보정으로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에 스트로보 사용법을 익히고 싶어서 구입한 책입니다. 마침 책을 읽기 시작할 무렵에 스트로보도 내 수중으로 들어와서 책에 있는 내용들을 하나씩 테..

Reading Story 2018.03.09

#0128 - 내가 찍고 싶은 사진, 윤광준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세 번째 책입니다. 가끔씩 책 읽는 것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러합니다. 그래도 읽어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책을 멀리하면 다시 책과 가까워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너무 편식을 해서 나의 책 읽기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진과 관련된 책을 15권을 연속해서 읽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한 책은 잠시 내려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시간을 두고 다른 책과 병행해서 읽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트로보 활용법과 포토샵, 라이트룸과 같은 기술적인 책은 읽어야 합니다. 그러나 굳이 그 책을 먼저 읽고 다른 책을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분야의 책은 천천히 하나씩 배워가면서 읽어도 됩니다..

Reading Story 2018.02.05

#0127 - 사진에 감성을 입히다, 이재현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두 번째 책입니다. 시간 참 잘도 지나갑니다. 벌써 2018년의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1월에는 나름 열심히 책을 읽었습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책을 읽었습니다. 지금은 바쁜 일을 정리하고 오히려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데 책 읽는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항상 그랬습니다. 바쁠 때는 시간을 쪼개서 틈틈이 책을 읽다가도,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나중이 있다는 생각에 미루다가 오히려 책을 더 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 딱 그러합니다. '사진에 감성을 입히다' 이 책을 읽은 후 책 읽기가 잠정적으로 중단이 되었습니다. 다들 사진은 찍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사진을 위한 감성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종류의 책을 계속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

Reading Story 2018.02.02

#0122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9) 인물사진

2018년 책 100권 읽기 일곱 번째 책입니다. 주중에는 열심히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주말에는 사진을 찍으러 나가려 하는데 이것도 여의치 않네요. 주말에는 꼭 결혼이나 행사가 겹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시간을 빼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방법은 나의 일상에서 그냥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서 그렇게 사진을 찍어서는 건질 수 있는 사진이 없습니다. 일단 이론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기에 책은 계속 읽고 있습니다. 이제 인물사진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아마도 앞으로 내가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많이 찍게 될 사진도 인물사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잘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문제는 사진과 관련된 책을 9권째 읽다 보니 조금 지겨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위기입니다. 여기서 흔들리거나 무너질..

Reading Story 2018.01.16

#0120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7) 한옥과 궁궐

2018년 책 100권 읽기 다섯 번째 책입니다. 또 한 권의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었습니다. 일단 이 책을 읽은 후 느낀 점은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이 참 이쁘다는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았던 풍경과 집을 나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닙니다. 일반인의 눈으로 보게 되면 사진이니까 그랬지 실제로 보면 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후회할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몇 권의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었으니 작가의 입장에서 상황을 설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대부분 그렇습니다. 잡지나 인터넷을 보고 풍경이나 전망이 너무 좋아서 막상 가보면 실망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작가의 책을 연속해서 읽으면서 그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작가는 그 한 장의 ..

Reading Story 20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