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212

#0312 - 나의 두 번째 사진책 - 프레임 구성의 달인되기, 곽윤섭

2019년 책 100권 읽기 예순 번째 책입니다 사진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작년 초반부터 열심히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또 읽고 있는데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욕심일 수 있다. 이제 경우 2년째다. 이대로 주저하고 포기할 수 없기에 나는 또 책에서 해답을 얻고자 한다. “뭔가 부족한데...” 내 사진, 무엇이 문제일까? 구성이 잘못됐을까, 아니면 셔터스피드 문제? 산만하거나 또는 너무 심심한 것 같기도 하고..., 전문가의 셔터를 꿈꾸기 전에 전문가의 눈을 갖자. 그래서 곽윤섭 기자의 두 번째 사진책을 읽었다. 그의 첫 번째 사진책을 읽고 만족도가 높았다. 두 번째 사진책 또한 만족도가 높으리가 기대를 하고 그의 책을 대여했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그저 많이 찍기만 하..

Reading Story 2019.08.22

#0311 - 아름다운 풍경 속 돋보이는 DSLR 인물촬영 테크닉

2019년 책 100권 읽기 쉰아홉 번째 책입니다 지금까지 인물사진에 관심이 없었다. 휴가를 앞두고 인물 사진을 잘 찍어 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 도서관에서 한 권의 책을 대여했다. '아름다운 풍경 속 돋보이는 DSLR 인물 촬영 테크닉'이란 책이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다. 올해도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작년에는 기억에 남을 여행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올해는 기억에 남는 사진을 남기고 싶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니 만큼 인물 위주의 사진을 많이 찍게 될 것 같다. 인물사진 촬영을 위한 테크닉을 익혀야 한다. 지금까지 인물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급하게라도 책을 통해 구도와 촬영법 등을 익히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 책을 골랐다. 나쁘지 않았다. 이 책은 중심은 인물과 풍경..

Reading Story 2019.08.20

#0310 - 즐거운 출사를 위한 나의 첫 번째 사진책, 곽윤섭 기자의 사진클리닉

2019년 책 100권 읽기 쉰여덟 번째 책입니다 사진을 잘 찍고 싶다. 좋은 사진을 찍고 싶다. 좋은 사진이란 어떤 사진일까? 좋은 사진을 왜 찍으려는 것일까? 좋은 사진에 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아직도 모르겠다. 이 질문에 확고한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도 사진을 즐기면서 취미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답을 찾고 싶었다. 그 답을 찾기 위해서 선택한 책이다. 곽윤섭 기자는 한겨레신문사에서 사진 부장을 지내고 있으며 사진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그를 직접 만날 수 없지만 그의 책을 통해서 나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었다. 기자는 지금까지 어려운 사진 이론에 시달리느라 제대로 출사 한번 나가지 못했다면 바로 이 책이 당신의 첫 번째 사진책이 되기를 바라며..

Reading Story 2019.08.17

#0308 - 생각 수업,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최고의 질문

2019년 책 100권 읽기 쉰여섯 번째 책입니다 너무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다. 생각을 할 수 있는 책, 뇌를 깨울 수 있는 책을 읽어야 한다. 한동안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느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도 책을 읽는 습관을 내려놓기 싫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사진책을 계속해서 읽었다. 이제는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고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 나는 정체된 내 모습이 싫다. 세상의 변화를 읽고 나 또한 세상의 변화에 맞춰 변모해야 한다. 그것이 내가 책을 읽는 이유다. 이 책은 박웅현이라는 이름을 믿고 구입했다. 처음에는 박웅현의 책인 줄 알았다. 아니다. 괜찮다. 시작은 박웅현이다. 내키지 않으면 그의 이야기만 읽고 내려놓으면 된다. 역시나 박웅현이다. 쉬지 않고 ..

Reading Story 2019.08.10

#0307 -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12) 독일

2019년 책 100권 읽기 쉰다섯 번째 책입니다 독일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사실 독일은 군대 전역 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사촌 누나 2명이 독일에 살고 있다. 나이 차이가 많은 누나들이다. 어려웠던 시절 큰 누나는 파독 간호사로 나가서 그곳에서 현지인을 만나 결혼해서 독일에 정착해서 살고 있다. 작은 누나는 큰 누나의 영향으로 독일로 유학을 간 후 그곳에서 유학생과 결혼해서 살고 있다. 때문에 독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꽤 오래되었다. 큰아버지님 팔순 잔치 때 한국을 찾을 누나와 매형 조카를 본 후 또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누나들이 있기에 언젠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독일은 꼭 들리게 될 것 같다. 독일을 여행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중세시대의..

Reading Story 2019.08.08

#0306 -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11) 북아프리카

2019년 책 100권 읽기 쉰네 번째 책입니다 이태훈 작가의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11번째 여행지는 북아프리카이다. 그의 책을 통해서 계속해서 세계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번에는 가볍게 책을 읽었다.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사진을 취미로 삼고 있지만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을 것도 아니고 그냥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 사진을 담을 생각이기 때문에 굳이 강렬한 이끌림이 없는 곳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책을 다 읽고 내려놓았지만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 거의 대부분 사막과 관련된 사진이었다. 사막이라는 소재가 우리나라에 없기에 사진가들에게 한 번쯤은 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막을 보면 죽음이 떠 오른다. 어떠한 ..

Reading Story 2019.08.05

#0305 -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10) 그리스

2019년 책 100권 읽기 쉰세 번째 책입니다 버킷리스트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는 곳, 나의 기억에 항상 머무는 곳, 그곳은 바로 그리스의 산토리니이다. 산토리니를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사진을 본격적인 취미 활동으로 시작한 지 2년째. 산토리니는 사진을 배우면서 알게 된 곳이다. 사진을 배우겠다고 생각하며 사진과 관련된 책과 여행과 관련된 책을 보면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 중 한 곳이다. 순백의 순결함과 파란 지붕 그리고 짙은 지중해의 푸른 물결이 어우러진 곳 그곳으로 이태훈의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그리스 편을 통해 또 여행을 떠났다. 산토리니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면 구글 검색에서 '산토리니'를 입력하고 검색을 누르면 된다. 대부분 표지나 아래 검색된 사진처럼 푸른 교회의 지붕이..

Reading Story 2019.08.03

#0304 - 사진도 예술입니까?, 홍상현

2019년 책 100권 읽기 쉰두 번째 책입니다 삼천포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이다. 이 책도 사진과 관련된 책이다. 이 책은 어떻게 대여하게 되었을까? 도서관에서 사진과 관련된 책을 고르고 있던 중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아마도 진동선 작가의 책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진동선 작가가 이 책을 직접 언급한 것은 없다. 다만 사진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 진동선 작가의 책으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이 책의 제목이 나의 시선을 끌었는지 모른다. '사진도 예술입니까?' 궁금했다. 참 이 책이 나의 시선을 끌게 된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대부분의 사진 책들은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지면의 절반 이상을 사진으로 채우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진이 거의 없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보았던 ..

Reading Story 2019.08.02

#0303 -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9) 인도

2019년 책 100권 읽기 쉰한 번째 책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이 작품을 담기에 인도를 좋은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사진과 관련된 책에도 인도가 배경이 된 책들이 많았다. 왜일까? 궁금했다. 이 책을 통해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많은 여행 작가들이 인도를 찾는 이유가 뭘까? 저렴한 비용, 천의 얼굴을 가진 인도, 자유로운 여행, 서구 유럽에 비해 초상권 등의 규제가 약하기 때문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나 책을 다 읽은 지금도 나는 답을 내릴 수 없었다. 일단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시선을 끌 수 있는 요소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풍경이라면 사람들에게 이목을 끌 수 없다. 그런 측면에서 인도는 ..

Reading Story 2019.08.01

#0302 -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7) 폴란드

2019년 책 100권 읽기 쉰 번째 책입니다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장마는 장마 같지도 않은 장마였습니다. 비는 내리지 않고 습한 상태만 지속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주말마다 비가 내려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통해서 여행을 떠나 봅니다. 아직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책을 통해서 세계의 구석구석을 떠나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이태훈 작가의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의 그 7번째 이야기로 '폴란드'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폴란드 역시 우리나라와 같이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은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인 국가가 되었습니다.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되는 나라입니다. 지금 독서노트를 남기고 있지만..

Reading Story 201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