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경영 135

#0135 - 남아 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2018년 책 100권 읽기 스무 번째 책입니다. 또 한 권의 소설을 읽었다. 처음 책의 제목을 봤을 때는 에세이로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일본 작가의 소설이다. 그런데 시대적 배경은 1900년대 초반이며, 공간적 배경은 영국이다. 소설은 위대한 집사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일본 작가가 영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풀어낼까? 궁금했다. 책을 다 읽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저자 기기즈 이시구로 씨는 1954년 일본에서 태어났으나 1960년에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이주를 했다. 어린 시절부터 영국에서 교육을 받고 자랐기에 그 시대 영국을 상세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이 책은 1989년에 발표되어 그 해에 맨 부커상(영국에서 출판된 영어 소설을 대상으..

Reading Story 2018.03.22

#0131 - 월수익 1,000만원 만드는 실전 블로그 마케팅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여섯 번째 책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에 블로그 마케팅과 소셜 마케팅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과 블로그를 마케팅에 적용하는 많은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직접 블로그를 이용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항들을 점검도 했습니다. 아직은 주업이 회사원이기에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로 만족하고, 당분간은 블로그를 통해 나의 창고 개념으로만 현재의 블로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블로그를 이용하여 부수입을 얻고, 구체적으로는 블로그에 구글의 애드센스 광고를 달아서 광고 수익을 얻고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관련해서 강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그 정도가 못되고 저도 단순히 가능성만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 수..

Reading Story 2018.03.15

#0130 -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최신 IT 트렌드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다섯 번째 책입니다. 2018년을 시작하면서 이 책을 읽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2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이 책을 읽었습니다.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을 때는 최소한 한 달에 한두번 정도는 서울에 갔습니다. IT와 관련된 새로운 정보들이 대부분 서울에 있기 때문입니다. 각종 세미나 또는 외국계 기업들의 제품 발표회 등이 있으면 참석을 위해 서울로 향했죠. 시간이 내지 못할 경우에는 요즘은 온라인에서의 세미나인 웨비나가 잘 활성화되어 있어 웨비나를 통해서 정보를 듣기도 했습니다. 워낙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분야라 항상 새로운 소식을 듣지 않으면 도태되기 때분입니다. 문제는 다시 회사로 완전히 복직을 하면서 그리고 회사에서 맡은 업무가 IT가 아닌 현장 관리자로 바뀌면서 점점 IT..

Reading Story 2018.03.10

#0129 - 프로페셔널 사진의 조건 스트로보, 외장 플래시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네 번째 책입니다. 2월은 나에게 잔인한 달이었네요. 어떻게 2월 한 달 동안에 책을 한 권도 읽지 못했을까요? 책상 앞에 안중근 의사의 一日不讀書 口中生刑棘(If I don't read at least once a day, I get sores in my mouth)를 문구를 붙여 놓은 것이 부끄럽네요. 지금 책에 대한 독서 후기를 남기고 있지만 생각해보니 이 책은 2월 중에 읽었네요. 그나마 한 권도 읽지 않고 넘어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 책은 사진과 관련된 책을 1월에 연속해서 읽으면서 이제 후보정으로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에 스트로보 사용법을 익히고 싶어서 구입한 책입니다. 마침 책을 읽기 시작할 무렵에 스트로보도 내 수중으로 들어와서 책에 있는 내용들을 하나씩 테..

Reading Story 2018.03.09

#0126 - 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미러리스 & DSLR 사진강의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한 번째 책입니다. 또 한 권의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었습니다. 올해에만 사진과 관련된 책을 11권째 연속으로 읽고 있고, 작년부터 13권째 사진과 관련된 책을 연속해서 읽고 있습니다. 물론 사진이 이론적으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에 사진을 많이 찍으면서 몸으로 느끼는 부분도 중요하고, 좋은 사진에는 작가의 감성이 녹아 있어야 하기에 인문학적인 소양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해박한 지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최소한의 사진과 관련된 이론적인 지식이기에 사진과 관련된 책을 계속해서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빛미디어에서 출간된 책입니다. 한빛미디어는 대학교재를 많이 출간하는 출판사인데 이 책도 대학에서 교재로 활용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과 관련해..

Reading Story 2018.01.27

#0125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12) 피사체 II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 번째 책입니다.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그 마지막 종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마지막 12번째 책 또한 피사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2권의 책을 읽는 동안 발견하지 못한 사실을 마지막에 와서 발견했습니다. 제가 드론을 시작하면서 개설한 블로그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드론과 내려다본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올리는 목적으로 개설했습니다. 처음에 이 블로그를 개설할 때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일 처음 생각했던 것은 '하늘에서 본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붙이려고 했는데 당시 어떤 사진작가가 헬기로 대한민국을 사진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책으로 출판을 했음을 확인하고 그 이름을 사용하지 ..

Reading Story 2018.01.21

#0124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11) 피사체 I

2018년 책 100권 읽기 아홉 번째 책입니다.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그 열한 번째 이야기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피사체 100배 잘 찍기'입니다. 지금까지 소설을 제외하고는 한 사람의 책을 연속해서 11권을 읽었던 경우가 있었을까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소설을 포함하더라도 11권 이상의 장편이 거의 없으니 없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아니네요. 딱 한 사람의 글이 있네요. 김용을 글입니다. 그의 글에 빠져서 소오강호, 천룡팔부, 녹정기 등을 연속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소설은 빠지는 매력이 있지만 사진을 지금 내가 필요해서 배우고 있지만 한 사람이 쓴 책을 연속해서 11권을 읽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네요.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마지막 남은 2권도 끝까지 읽으려 합니다. 11..

Reading Story 2018.01.20

#0123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10) 예술사진

2018년 책 100권 읽기 여덟 번째 책입니다.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그 열 번째 이야기는 '예술사진'입니다. 일단 시작부터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나 자신을 잘 알기에 시작부터 쉽지 않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숫자에 민감하고,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 감성을 지니고 있어서 예술사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책을 보면서 사진도 그냥 기계적으로 찍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다르게 담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에서 작가라고 불릴 수 있는 사람은 후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사진을 잘 찍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세상을 바라볼..

Reading Story 2018.01.19

#0122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9) 인물사진

2018년 책 100권 읽기 일곱 번째 책입니다. 주중에는 열심히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주말에는 사진을 찍으러 나가려 하는데 이것도 여의치 않네요. 주말에는 꼭 결혼이나 행사가 겹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시간을 빼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방법은 나의 일상에서 그냥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서 그렇게 사진을 찍어서는 건질 수 있는 사진이 없습니다. 일단 이론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기에 책은 계속 읽고 있습니다. 이제 인물사진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아마도 앞으로 내가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많이 찍게 될 사진도 인물사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잘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문제는 사진과 관련된 책을 9권째 읽다 보니 조금 지겨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위기입니다. 여기서 흔들리거나 무너질..

Reading Story 2018.01.16

#0119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6) 건축사진

2018년 책 100권 읽기 네 번째 책입니다. 2018년 새해에 세웠던 목표 중 하나가 사진 잘 찍는 기술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고, 사진과 관련된 블로그를 통해서 틈틈히 사진과 관련된 정도를 탐독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사진들을 많이 봐야 눈높이가 맞춰질 수 있기에 SLRCLUB의 갤러리 또는 팝코넷의 갤러리에서 좋은 사진들도 틈팀이 보면서 도대체 이런 사진들은 어떻게 찍었을까를 생각하며 사진을 열심히 관찰합니다. 그런데 막상 내가 카메라를 들었을 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생각으로 큰 마음을 먹고 좋은 카메라를 구입하지만 그냥 무거운 뚝딱이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Reading Story 2018.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