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19

9월 독서 기록 살펴보기 - 목표를 달성하는 나만의 방법

가을 독서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책 읽기 참 좋은 계절이다. 그런데 정작 10월을 시작된 이후로 아직 독서노트를 남기지 못하고 있다. 10월에는 2권의 책을 읽었다. 노트를 기록해야 하는데 힘들다. 책을 읽은 후 바로 노트를 기록해야 한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책의 내용이 기억나질 않는다. 인정하지 싶지는 않지만 나이가 늘면서 기억력은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예전에 하지 않았던 실수를 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충격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적응하려고 한다. 그 모습 또한 나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의학이 발전하더라도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극복할 수 없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애써고 헛된 수고를 하는 것보다 인정하면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Reading Story 2018.10.03

삼천포 통창공원의 가을 - 가을을 거닐다 통창을 거닐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었다. 세월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듯 더위 또한 시간의 흐름을 비껴가지 못했다. 어떻게 이 여름을 보내나 걱정을 했는데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의 계절, 남자의 계절, 결실의 계절 등 가을 앞에 붙는 수식어도 많다. 힘들게 여름을 보내고 맞는 계절이라 반가움에 이런 수식어들이 붙는 것은 아닐까. 아무튼 나도 그 가을을 느끼고 싶었다. 어디라도 좋다. 혼자 조용히 산책을 즐기고 싶었다. 어디로 나갈지 방향도 정하지 않은 채 그렇게 밖으로 나갔다. 처음 간 곳은 용남중학교를 지나 선진리성으로 향하는 벚꽃터널이다. 자욱한 안개와 어우러져 가을을 즐기기에 좋았다. 그 느낌을 더 즐기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된 발걸음이 삼천포로 향했고, 결국 이곳 통창공원까지..

4000love 2018.09.29

삼천포 각산 산행 - 다시 가족 산행을 시작하다.

이제 여름이 지나갔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다. 매월 1회 가족 산행을 다니지만 올해 여름은 산행을 하기에는 무리였다. '이것 또한 다 지나가리라'는 말처럼 그 여름도 다 지나갔다. 토요일 밤은 두터운 이불을 찾을 정도로 바람이 서늘했다. 다시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아내와 생각이 일치했다. 운동량이 부족하다. 여름 동안 늘어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운동이 필요하고, 가족과 함께 정서적인 소통을 위해서도 주말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매월 1회 가족 산행이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다. 어머니를 모셔다 드리고 하동 금오산에 오를까 생각했다. 그러나 금오산을 다녀오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었다. 아침에 어머니와 산책을 다녀오고 늦은 아침을 먹은 후 어머니를 모셔다 드리고 ..

4000love 2018.09.12

여름의 문턱에서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가을을 느껴봅니다.

독학으로 사진을 배우고 있다. 혹자는 요즘 세상에 누가 사진을 배우냐고 반문할 수 있다. 충분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 나 역시 사진을 배우기 전에는 그런 생각을 했다. 소위 말하는 뚝딱이 카메라의 경우 셔터만 누르면 모든 것을 알아서 찍어 준다. 더 나아가서 스마트폰 카메라는 뚝딱이 카메라를 시장에서 내몰아 버렸다. 시중에 유통되는 어지간한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면 뚝딱이 카메라 수준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요즘은 AI(인공지능) 기능을 장착한 카메라 앱이 나오고 있고, 사진의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카메라 플래시에 인공지능을 탑재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굳이 사진을 배울 필요가 있을까? 과연 그럴까? 사진을 배워야겠다고 결심하고 혼자서 사진과 관련된 책을 꾸준히 읽고 늘 카메라를 휴대하면..

10월 2차 구입도서 목록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저는 거꾸로 보내고 있네요. 정작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서 거의 책을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의 독서에 가장 큰 걸림돌인 TV도 없애고 TV 셋톱박스도 없앴는데 독서량은 늘지 않고 줄었습니다. 무엇이 원인일까요? 최근에 읽고 있는 책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럼 무엇이 원인일까요? 참고로 지금 읽고 있는 책은 김권수 저자의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나중을 위해 노트를 달거나 밑줄을 그으가면서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 내가 다른 책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 교육에서 얘기 들었던 사고나 생각의 전환 또는 동기부여를 위해 인용되었던 구절을 모아 놓은 듯한 느..

리디북스 2017.10.17

고향 술상마을의 가을 풍경

♥ Final Cut Pro X를 이용한 마흔 번째 영상편집 ☞ 일시 : 2017-09-09, Saturday ☞ 장소 : 경남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 ☞ 장비 : DJI 팬텀4 프로 ☞ 비행 : 75회쯤 ☞ 영상 : 1920 * 1080 Full HD, 60 FPS ☞ 편집 : Final Cut Pro X Version 10.3.4 ☞ 회수 : 40회차 2017년 9월 9일 생일 아침입니다. 오후에 시골 어머니댁에 다녀왔습니다. 잠깐 어머니를 기다리면서 드론을 날렸습니다. 9월로 접어들면서 완연한 가을임을 느낍니다. 고향의 들녘도 누렇게 변해가고 있고, 비록은 지금은 농사를 모두 내어주고 있지만 농부의 아들로 자라서 그런지 벼농사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논이 있는 들녘으로 나가서 드론을 ..

Sang's Studio 2017.10.13

9월 내 서재로 들어온 책을 소개합니다

9월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가을이 되었는데 여전히 책을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읽어야 할 책들은 넘쳐나는데 예전처럼 책 읽기에 집중을 못하고 있습니다. 8월에 집어든 무라카미 하루키의 '꿈에서 만나요'를 거의 한달째 읽고 있습니다. 이 책에 대해서는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아요. 아마도 이 책 때문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다른 책을 읽지 않을 것 같네요. 적어도 나랑은 궁합이 맞는 않는 것 같아요. 이 책 때문에 8월 한 달은 그냥 보내 버린 것 같네요. 그래서 9월에 읽을 새로운 책을 서재로 들였습니다. 9월에 구입한 책은 ▶ 김영하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 ▶ 박종인기자의 '기자의 글쓰기' ▶ 전주양의 '글쓰기로 부업하라' ▶ 유시민작가의 '청춘의 독서', ▶ 아툴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 지금까지..

리디북스 2017.09.16

9월은 이런 책을 읽어 보고 싶다

여름 내내 조금이라도 따가운 햇살을 피하고자 블라인드를 내려놓고 인공조명 아래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맑은 하늘과 따스한 햇살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름 한 점 보이지 않는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니 하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우선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또 한 권의 책을 서재에 들였습니다. 9월 처음으로 구입한 책은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입니다. 인생의 반환점을 찍고 이제는 돌아가기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내 인생의 끝은 어떨까를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 하루를 살아도 더 의미 있는 삶을 살 것 같고, 조금이나마 올바른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이 책을 집었습니다. 이 책이 출간된지는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아마 카트에 이 책을 담아둔지도 꽤 오랜 ..

리디북스 2017.09.01

독서의 계절 가을 - 나의 지적인 양식이 되어 줄 책들

독서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가 아니기에 책 읽기 좋은 이 시기를 그냥 보낼 수 없습니다. 이 가을 책 읽기 좋은 시즌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 오늘 또 새로운 책 몇 권을 구입을 했습니다. 내가 읽는 독서량과 상관없이 매달 정기적으로 책을 구입하기 때문에 읽지 못하고 밀린 책이 꽤나 됩니다. 특히나 '알쓸신잡'을 시청하고 난 이후로 유시민 작가의 책을 꼭 읽어 보고 싶어서 그분의 책 위주로 책을 구입했는데 그분의 '항소이유서'를 제외하고는 아직 책을 읽지 못하고 있네요. 오늘 구입한 책 중에도 유시만 작가의 책이 2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구입한 책은? 유시민, 정훈이 - 표현의 기술유시민 - 나의 한국현대사에리크 쉬르데주 - 한국인은 미쳤다!김권..

리디북스 2017.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