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3 - 2017년 책 52권 읽기 스물네 번째 책입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그냥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이 책의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되었다. 지금 내가 딱 이런 심정이다.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심정. 그러나 반전이 있다. 내가 하려는 여행은 조금 다른 여행이다.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당신이 떠난 자리에 솟아난 나를 위한 작은 움직임. 이제 나를 만나러 갑니다. 이제 나를 만나러 갑니다. 이 글귀가 너무 좋다. 내가 최근에 고민하고 있는 '자아'를 찾고 싶다는 것과 딱 매치가 되는 문구이다. 이제 나를 만나러 가고 싶다. 1만 권 독서법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아니 책을 많이 읽기 위해서는 읽는 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지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