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9 3

와룡산의 가을 풍경 - 민재봉과 새섬봉 중 와룡산의 정상은 어디일까?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뭘 해도 좋은 계절이다.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깨어 추석 연휴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을 하고 있다. 다행히 날씨는 좋았다. 베란다로 나가서 창문을 열어젖혔다. 새벽 공기가 싸늘하게 살을 파고들었다. 미명의 새벽을 뚫고 밝음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고, 그 틈새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순간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어쩌면 오늘은 삼천포대교에서 해무를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후 다른 생각은 없었다. 급히 산책하기에 편안한 등산복으로 갈아 입고, 드론 가방과 카메라를 챙겨 들고 밖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삼천포대교다. 그렇게 삼천포대교를 목적지로 정하고 나선 발걸음이었지만 사천 시청을 지나고, 사천대교를 지날 즈음에 차를 돌려야 했다. 크게 눈을 뜨고 실안과..

4000love 2018.09.29

삼천포 통창공원의 가을 - 가을을 거닐다 통창을 거닐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었다. 세월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듯 더위 또한 시간의 흐름을 비껴가지 못했다. 어떻게 이 여름을 보내나 걱정을 했는데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의 계절, 남자의 계절, 결실의 계절 등 가을 앞에 붙는 수식어도 많다. 힘들게 여름을 보내고 맞는 계절이라 반가움에 이런 수식어들이 붙는 것은 아닐까. 아무튼 나도 그 가을을 느끼고 싶었다. 어디라도 좋다. 혼자 조용히 산책을 즐기고 싶었다. 어디로 나갈지 방향도 정하지 않은 채 그렇게 밖으로 나갔다. 처음 간 곳은 용남중학교를 지나 선진리성으로 향하는 벚꽃터널이다. 자욱한 안개와 어우러져 가을을 즐기기에 좋았다. 그 느낌을 더 즐기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된 발걸음이 삼천포로 향했고, 결국 이곳 통창공원까지..

4000love 2018.09.29

예스닉(YesNIC)에서 도메인 연장신청하기

토요일 아침이다. 오늘도 일찍 잠에서 깨었다. 최근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챙기지 못한 일들이 많다. 읽지 못하고 밀린 책도 많고, 자리에는 밀린 우편물도 많다. 시간을 내어서 하나씩 정리를 해야 한다. 생각난 것은 미루지 말아야 한다. 무슨 일이든 가장 좋은 때는 지금이다. 생각이 났을 때 처리를 해야 한다. 우편물을 정리하기로 했다. 처음 눈에 들어온 우편물이 예스닉(YesNIC)에서 도메인 만료가 임박했다고 갱신하라는 내용이다. 2개의 도메인을 구입하고 운영하고 있다. 확인하니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블로그 운영을 위해 구입한 도메인이다. 내 꿈을 키워가는 도메인이기에 내 이름을 걸고 운영하고 있는 도메인이다. gyeongsang.kr이다. 개인 도메인 없이도 블로그 운영이 가..

Smart Working 201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