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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곽윤섭

2018년 책 100권 읽기 여든아홉 번째 책입니다. 새벽 공기는 조금 시원해졌지만 한낮은 여전히 무더운 날씨다. 입추도 지났는데, 아직 말복이 지나지 않아서 일까 여전히 덥다. 이런 날씨에는 시원한 도서관에서 집중해서 책을 읽는 게 좋다. 빌린 책의 반납이 도래되었고, 새로운 책도 읽고 싶어 사천도서관으로 나왔다. 한 권의 책을 빠르게 읽고 다시 한 권의 책을 읽기 시작한다. 그 책이 바로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다. 아직 내 사진에는 어떠한 힘도 없다. 그래서 이 책이 기대가 된다. 도서관에서는 여유롭게 책을 읽으며 바로 독서노트를 남길 수 있어서 좋다. 아이패드만 있으면 책을 읽으면서 그 순간 느낌을 메모로 남겨 두었다가 책을 읽고 난 다음 독서노트로 옮긴다. 이 책의 특징이 있다. 사진과 ..

Reading Story 2018.08.13

#0203 - 내가 갖고 싶은 카메라, 윤광준

2018년 책 100권 읽기 여든여덟 번째 책입니다. 내가 그랬다. 아, 바로 이 책이다. 그런 느낌이 있는 책을 찾고 있다. 모름지기 카메라에 관해 책을 쓰려면 이렇게 써야 한다. 지금까지 나는 몇 번이고 카메라 관련 책을 사려고 손에 쥐었다. 던져버렸다. 거들먹거리며 도무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전문용어만 늘어놓은 그런 책을 보고 저자의 뒤통수를 패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방법을 바꾸었다. 예전처럼 작은 도시에도 대형서점이 있다면 서점에 죽치고 앉아 책을 충분히 읽은 다음에 이 책이다 싶으면 책을 구입하면 되겠지만 요즘은 웬만한 도시에서도 서점을 찾을 수가 없다. 인터넷 서점에서 서평이나 머리말만 보고 책을 구입할 때는 실패할 확률이 너무 높다. 그래서 도서관을 이용한다. 도서관..

Reading Story 201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