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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2 - 칼의 노래, 김훈

2018년 책 100권 읽기 쉰일곱 번째 책입니다. 이 소설을 읽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사실 소설은 내가 즐겨 읽던 분야가 아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소설을 읽기 시작을 했다. 처음 인문학을 접했을 때 나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라 나를 인문학의 세계로 안내해 줄 가이드북이 필요했다. 내가 선택한 책은 박웅현의 인문학 강독인 '책은 도끼다'라는 책이었다. 나는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를 통해서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를 꼭 한 번 읽어 봐야지라고 생각했다. 2017/04/24 - [Reading Story] - #0007 - 책은 도끼다 이 책은 사천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었다. 오래간만에 종이로 된 책을 읽었다. 책이 너덜너덜하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

Reading Story 2018.06.10

#0171 -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한재우

2018년 책 100권 읽기 쉰여섯 번째 책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내 부모님이 그랬던 것처럼 나도 두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바란다. 이는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의 바람이다. 문제는 부모의 바람만으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내 부모가 그랬던 것처럼 바라기만 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그 궁금증이 이 책을 선택하게 했고, 나름 이 책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 또한 아이들에게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 없이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요구만 말로 던졌을 뿐이다. 이는 결국 공부를 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은 것과 같다. 해..

Reading Story 2018.06.10

새롭게 발견한 사천의 휴식처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지난 주말 사천시농업기술센터를 다녀왔습니다. 이름으로 봐서 대충 어떤 곳인지 짐작이 갑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농업대학을 열어 농민들에게 새로운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농업 경영인을 양성하고, 각종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과 무상임대 등을 실시하는 농민을 위한 기관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곳에 무슨 볼일이 있어서 방문을 했을까요?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집에서 가까운 곳이고, 무더위를 피해 물이 있고, 그늘이 있는 곳을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이곳을 발견하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이곳을 방문했는데 앞으로는 가끔씩 이곳을 찾게 될 것 같습니다. 그것도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 조만간 이곳을 다시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유는 사진을 하나씩 보면서 설명을 드리면 될..

4000love 201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