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책 100권 읽기 마흔세 번째 책입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사천도서관에 갔다.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주고 싶은데 잘 안 된다. 나름 아빠도 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그 모습이 아이들에게 잘 보이지 않나 보다. 어쩌면 내 책 읽는 습관 때문이다. 이제는 종이책을 거의 읽지 않는다. 대부분 아이패드에서 리디북스를 통해 전자책으로 책을 읽는다. 책을 읽는 시간도 회사에서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늦은 시간에 책을 읽기 때문에 아이들이 아빠가 책 읽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주말에는 카페에 나가서 혼자서 책을 읽는 시간이 많고, 간혹 집에서 책을 읽더라도 아이패드를 들고 있어서 아이들 눈에는 책 읽는 것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가족이 함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