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4

#0276 -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유시민

2019년 책 100권 읽기 스물네 번째 책입니다 소장하고 있는 책 중에서 유시민 작가의 책을 모두 읽었다. 힘들었다. 어려웠다. 당분간 작가의 책을 멀리하고 싶다. 책이 나빠서가 아니다. 내가 아직 작가의 책을 소화하기에 기본적인 소양이 부족하다. 이러한 생각은 앞서 읽었던 '청춘의 독서'에서도 느꼈다. 이 책을 읽은 후에도 다른 이의 서평을 살펴보았다. 역시나 이 책을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 책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학자들에 대한 영문명 표기다. '국부론'의 저자인 아담 스미스를 이 책에서는 아담 스미드로 기록하고 있다. 인구론의 저자인 맬서스는 맬더스로 기록하고 있다. 유시민 작가의 의도일까. 아니면 출판사에서 이렇게 표현한 것일까. 영어 이름의 한국식 표현은 익숙한 것이 나을 것 같은데 왜..

Reading Story 2019.03.16

#0169 - 시민의 교양, 채사장

2018년 책 100권 읽기 쉰네 번째 책입니다. 지난 주말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아닌 혼자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다. 최근에 소설을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고, 이제는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와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1Q84'를 읽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 위해 들렀다. 다른 코너에서 채사장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아직 읽지 않은 '시민의 교양'이란 책이다. 채사장의 책은 지금까지 다 좋았다. 생각이 행복을 지배했다. 이 책을 함께 빌렸다. 아뿔싸 그런데 이 책은 지난달에 내가 전자책으로 구입한 책이다. 뭐 어쩌겠는가 이렇게 빌렸으니 오래간만에 종이 냄새를 맡으며 책을 읽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2018/05/23 - [리디북스] - 5월 리디북스 도서 구매..

Reading Story 2018.06.05

#0103 - 촘스키, 희망을 묻다. 전망에 답하다.

2017년 책 52권 읽기 여든두 번째 책입니다. 이 책은 구입하고 너무 오래 읽지 않았네요. 오래된 책부터 한 권씩 읽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골랐습니다. 이 책을 왜 읽지 않고 미뤄두었을까? 그 생각을 잠깐 동안 했습니다.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잘 읽힐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이 책은 좋은 책입니다. 책의 내용이 정리가 되지 않지만 이 책을 좋은 책이라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내 기준에서 좋은 책은 읽는 동안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기준에서 이 책은 좋은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두서없이 생각한 내용들을 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 이 책을 읽고 나면 영국, 미국과 같은 나라에 대해 그들이 전 세계 국가들의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결국은 현재 그들의..

Reading Story 2017.11.17

#0096- 주진우의 이명박추격기

2017년 책 52권 읽기 일흔다섯 번째 책입니다. 10월 후반으로 넘어서면서 다시 책 읽기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목표를 잘 설정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습니다. 올해가 시작될 때 무리하지 않고 책 52권을 읽자는 목표를 세우고 상반기에 부지런히 책을 읽은 덕분에 7월쯤에 목표를 달성하고 이후로 10월 초반까지 책 읽기를 멀리했는데 이래서는 안 되겠다. 올해 최소한 100권을 읽어야지라는 마음을 먹고 나니 다시 책 읽기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지금은 토요일 새벽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다가 잠을 깨어 일어나면 다시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자! 오늘도 그렇게 잠에서 깨고 난 후 어제 읽기 시작했던 책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를 마저 읽고 완독을 했..

Reading Story 2017.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