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6

#0280 -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조유미, 화가율

2019년 책 100권 읽기 스물여덟 번째 책입니다 일주일간의 휴가를 보냈다. 사전에 계획된 휴가라면 좋겠지만 뜻하지 않게 주어진 휴가다. 휴가라면 응당 좋아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씁쓸하다. 그렇다고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 없다. 일주일이라는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을 했다. 갑자기 생각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고민 끝에 책을 선택했다.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를 읽기로 했다. 우선 1부 4권이라도 읽어 보기로 했다. 책을 읽느라 정신이 없었다. 때문에 이전에 읽었던 책의 독서 후기를 작성하는 것도 밀렸다. 그만큼 토지가 재미가 있다. 지금은 1부를 다 읽고 2부(5권)를 읽고 있다. 더 미루면 이 책에 대한 독서 노트를 작성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시간을 내어서 독서 노트를 남긴다. 이..

Reading Story 2019.03.26

#0279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2019년 책 100권 읽기 스물일곱 번째 책입니다 다행이다. 최근에 읽었던 책들이 모두 내 기준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 책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일단 추천부터 한다.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책이자 행복해지고 싶은 방향을 알려주는 책이다. 요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천명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 회사를 옮기는 것은 힘든 결정이다. 고민을 많이 했다. 결국 나는 회사를 옮기기로 결정을 내렸다. 더 늦으면 힘들 것 같았다. 내 인생을 내 의지대로 살고 싶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힘들지 않았다. 아내의 믿음과 응원도 있었고, 이 책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나 스스로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다. 비록 샐러리맨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직장 생활에 있어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그 신념을 버리고..

Reading Story 2019.03.26

#0134 -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키타가와 에미

2018년 책 100권 읽기 열아홉 번째 책입니다. 오래간만에 소설을 읽었다. 셀러리맨으로 살면서 자신에게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 중 하나가 이 책의 제목이 아닐까? 어쩌면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도 제목이 주는 강한 이끌림 때문이다. 최근에 읽었던 책들이 끌리는 맛이 없어서 이번에는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기를 바랐다. 그렇게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좋았다. 내가 읽고 좋았다고 평가를 하는 책들은 공통점이 있다. 책을 읽는 동안 생각을 많이 이끌어 내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예전부터 고민하고 있었던 직업에 대한 생각, 자존감, 삶을 살면서 만나게 되는 벽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했다. 한 편의 짧은 소설을 통해서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에 놀랍다. 힘들게 대학을 졸업하고 세상에 첫 ..

Reading Story 2018.03.20

#0112 - 트렌드 코리아 2018,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8 전망

2017년 책 52권 읽기 아흔한 번째 책입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물질적으로는 이전 세대에 비해 훨씬 풍요로움을 누리고 살아가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풍요를 누릴 수 없는 세상이다. 힘든 하루를 사느라 세상의 변화 속에서 그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힘겹게 따라가고 있다. 부지불식간이라는 말이 있다. 아주 잠깐 찰나의 순간 세상의 변화를 돌아보지 못했을 뿐인데 바깥세상을 돌아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현실이 맞나 싶을 정도로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음을 느낀다. 바로 이 책이 그런 책이다. 트렌드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 내가 정말 정체되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이 세상이 정말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맞는지 의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반성이 뒤 따른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따라면..

Reading Story 2017.12.22

#0111 - 자존감 수업, 윤홍균

2017년 책 52권 읽기 아흔 번째 책입니다. 어쩌먼 2017년 마지막이 될 책을 선정했다. 그런데 이 책은 2017년에 읽는 마지막 책은 아닐 것 같다. 책이 재미가 있다. 쉽게 술술 읽힌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다른 책을 더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쉽게 술술 한 번 읽고 내려놓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책을 읽은 후 저자의 가이드에 따라 자존감을 위해 나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에 마인드맵 도구를 통해 책의 내용도 정리하고, 책에서 제시한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따라 해 볼 생각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바로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세상의 모든 일은 다 때와 시기가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바로 독서노트를 정리해야 했다. 지금 읽고 있..

Reading Story 2017.12.19

자존감 수업 - 나를 위로 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중

오후부터 몸이 으슬으슬 춥고 몸살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올해는 어째 잘 넘어가나 했는데 이 불청객은 올해도 초대하지 않았는데 방문했네요. 녀석이 나에게 찰싹 달라붙기 전에 때어 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시에 퇴근하고 병원에 들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녀석입니다. 감기몸살이 찾아왔다고 하네요. 따로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주사 한 방 맞고 가라고 하네요. 병원에서 주사 한 방을 맞고 약국에서 약을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밥을 먹고 약도 먹고 푹 쉬고 싶었습니다. 아내에게 병원 들렀다 집에 들어가는 중이라고 알리려 했는데 아내도 아직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네요. 밖이랍니다. 밥 먹고 약 먹고 푹 쉬고 싶은데, 이대로 집에 들어가면 아내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잠이 그냥 잠에 ..

Smart Life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