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

#0253~4 - 골든아워 1, 2, 이국종

2019년 책 100권 읽기 첫 번째, 두 번째 책입니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를 읽었다. 사실 이 책은 2018년 12월에 읽었다. 연말에 몸살로 인해 아무것도 못해서 해를 넘기고 2019년에 독서노트를 남기게 되었다. 나의 책 읽기는 독서노트를 남기는 것으로 정리가 되기 때문에 2019년에 읽은 책이 되었다. 책은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국종 교수가 몸담고 있는 아주대학병원 중증외상센터의 기록이다. 1권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고, 2권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내가 이국종 교수를 알게 된 것은 JTBC 버스킹 프로그램인 '말하는 대로'를 통해서였다. 이후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을 통해서 그를 만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그를 ..

Reading Story 2019.01.02

2018년 4월 16일 세월호 4주기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2014년 4월 16일 그날, 바다'를 보다

오늘은 2018년 4월 16일입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적어도 오늘만큼은 엄숙하게 보내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리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신이 인간에게 내린 선물 중에서 가장 큰 선물 중 하나가 '망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픈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잊을 수 있는 것은 신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죠.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에게는 2014년 4월 16일이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잊힐 수 없는 아픈 상처입니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진실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기에 그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기 전에는 더욱 그 상처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온 가족이 한 편의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영화는 세월호의 참사가 발생했던 그날, 바다에서 있었던 일을 소재로 한 ..

Daily Life 2018.04.16

[알쓸신잡 2] 세 번째 여행지 - 목포 가는 길

금요일입니다. 집에 TV가 없습니다. 그러나 금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이유는 알쓸신잡 시즌2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병원에 들러서 허리 물리치료를 받은 후 아내와 아이들을 밖으로 불러내었습니다. 사실 오늘 아이들 학예회가 있었는데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내가 영상을 찍어서 보내줘서 아이들이 오랫동안 준비했던 결과를 영상으로 미리 보았습니다. 기특해서 오늘은 밖에서 외식을 했습니다. 가끔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좋네요. 뭐 이렇게 사는 게 행복이라는 것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뭐 별거 있나요? 이런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그게 행복이죠. 최근에 읽었던 책의 영향이 큽니다. 2017/11/10 - [Reading Story] - #0102 -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알쓸신잡 201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