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2

여름철 고온과 장마철 습기를 대비한 효과적인 마늘 보관법

저는 촌놈입니다. 그래서 어머니로부터 얻는 게 많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자녀들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 주시려 좀 쉬면서 사셔도 되건만 쉬어도 될 연세에 쉬지 않고 일을 하십니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셨기에 쉬는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가끔 집에 오셔서 하루라도 쉬는 날이면 당장 집으로 가려하십니다. 시골 일이 뭐가 그리 할 게 많은지? 조금도 쉬지 않고 일을 하십니다. 자식이 뭔지 자식들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 주셔야 본인의 마음이 편하다 하십니다. 매년 어머니께서 힘들게 마늘 농사를 짓습니다. 마늘은 아직도 기계로 파종을 하지 않고 손으로 하나씩 파종을 합니다. 이후 수확기까지는 그리 잔 손 가는 일이 없다가 수확기에 이르면 일이 많아집니다. 마늘 쫑대라는 순을 뽑아 주어야 뿌리에 영양분이 가서 뿌리가 굵어..

Smart Life 2017.06.13

단순하게 사는 것을 즐겨라

단순하게 살기로 결심하고 비우는 삶을 실천으로 옮긴 지 3개월이 지났다. 그동안은 너무 비우기에만 치중했던 것 같다. 아직도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더 비울 것은 없는지 찾아다니고 있다. 프랜신 제이의 '단순함의 즐거움'을 읽고 있는 중이다. 미니멀 라이프와 관련된 책을 충분히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은 꼭 읽고 싶었다. 아마 당분간 미니멀 라이프라는 카테고리에서 책을 선택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이제는 비우는 것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비우고 정리된 것을 즐기는 삶을 살아 보려 한다. 분명 비우기를 시작하기 전과 현재의 우리 집은 많이 달라졌다. 이렇게 변화를 통해서 즐길 수 없다면 비우기를 시행한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비우기를 통한 단순하게 살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평평한 곳에는 항상 무엇인..

Simple Life 2017.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