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4

이색 체험, 공군 수송헬기 치누크(CH-47)을 탑승 -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에어쇼 2018

가을이면 사천의 파란 하늘과 흰구름을 오색찬란하게 물들이는 것이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바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가 2018년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거의 매년 이 행사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간다. 국내에서는 이곳 사천과 성남이 아니고서는 볼 수 없는 행사다. 매년 보고 또 보지만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공연은 멋지다. 다른 어떤 수식어가 필요 없다. 다양한 특수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 기동을 보면 황홀함 그 자체다. 공군 제복과 빨간 마후라의 그들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솔하다. 아쉽게도 내가 사천에어쇼를 참관했던 날은 날씨가 흐렸고, 정오를 지..

4000love 2018.11.02

DJI 팬텀 4 프로 및 매빅 에어 펌웨어 및 정밀 비행 안전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하기

최근 여수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떠날 때 항상 함께 하는 녀석들이 있다. 카메라, 노트북, 드론은 나의 여행에 항상 함께 하는 녀석들이다. 예전에는 팬텀 4 프로와 매빅 에어를 함께 가지고 다녔는데 사진에 관심을 두면서 모두를 가지고 다니기는 부담스럽다. 최근에는 매빅 에어를 더 많이 이용한다. 휴대성 측면에서 최고의 제품이면서 사진과 영상의 품질도 만족스럽다. 여수 가족여행에도 팬텀 4 프로가 아닌 매빅 에어를 가지고 갔다. 여수는 밤의 도시다. 여수의 야경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싶지만, 야간 비행은 불법이다. 개인이 사전에 비행 허가를 받는 것도 힘들다. 여수의 야경은 카메라로 찍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런데 아내와 낭만포차를 거니는데 누군가가 매빅 프로 2를 가지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 비행..

Flying Drones 2018.10.13

드론 안전하게 날리기 (2) - 배터리 잔여량 경고를 무시하지 말자!

아래 사진의 DJI 팬텀 4 프로 기체를 운용한 지 6개월이 넘어서고 비행 횟수도 100회를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 정도 비행이면 이제는 손에 익어서 안전하게 날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도 비행을 하면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문에 드론 동호회를 통해서 다른 분들이 올린 기체 추락과 사고의 소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나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 경각심을 주고자 함입니다. 드론을 운영한 구력이 늘어날수록 더 위험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처음 드론을 구입하고 설렘과 기대감으로 겁도 없이 막 날리면서 사고를 내지 않은 것이 천운이라는 생각까지도 합니다. 사실 GPS가 장착된 쿼드 콥터 드론의 경우 기체..

Flying Drones 2017.10.19

드론을 날리면서 위험했던 순간들의 기록

토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퇴근해서 일찍 잠든 덕분에 오늘은 일찍 잠에서 깨었습니다. 아마 드론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공통된 습관이 하나 있을 겁니다. 바로 금요일 저녁 잠들기 전에는 배터리 충전 허브에 배터리를 장착하고 충전을 시키는 작업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피곤한 나머지 충전을 하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때문에 오늘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오늘 날씨는 청명하고 맑아 보입니다. 오늘은 출근을 하지만 오후에는 시골 어머니댁에 들려야 하기에 잠깐이라도 어머니 댁에서 드론을 날릴 수 있도록 배터리 1개라도 출근 전에 완충을 시켜야 합니다. 배터리 충전을 걸어 놓고 네이버 드론 플레이 카페에 접속해서 회원님들이 올린 글을 읽어 봅니다. 그 사이..

Flying Drones 2017.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