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커틀릿 2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직접 돈까스 만들기에 도전

2017년 11월 15일은 월급날입니다. 월급날은 퇴근할 때 빈손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가장으로써 한 달 동안 수고한 보람을 느끼는 날이자 아내와 아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마침 수요일이고 허리 물리치료 예약 때문에 정시 퇴근을 했습니다. 퇴근을 하면서 축산물 백화점에 들렀습니다. 평소는 치킨 또는 피자, 또는 케이크 등을 사 가는데 오늘은 조금 특별한 것을 택했습니다. 며칠 전 수육을 먹었는데 아이들이 부족했는지 더 먹고 싶다고 말을 해서 수육용 고기를 구입했습니다. 추가로 지난번에 아이들에게 비프커틀릿을 만들어 주었을 때 잘 먹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이번에는 돈까스용 고기도 같이 구입을 했습니다. 오늘은 직접 아이들에게 돈까스를 만들어 줄 생각입니다. 2017/10/06 - [..

Lovely Cook 2017.11.16

비프커틀릿(비후까스)에 도전하다

추석 연휴 4일 차입니다. 어제 우리의 보금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원래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리산 천왕봉 산행을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우리의 산행을 허락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고 늦게 일어나서 어머니댁에서 챙겨 온 각종 나물로 비빔밥을 먹고 오후에는 아내가 아빠가 만들어 주는 요리를 먹으면 아이들이 좋아할 거라는 말을 하네요. 뭘 할까? 잠깐 고민을 하다가 명절에 회사에서 보내준 소고기가 있어서 아이들과 그냥 구워 먹기보다는 비프커틀릿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우선 만개의 레시피를 통해서 요리의 과정을 살핀 후 냉장고의 재료를 확인합니다. 좋은 고기를 제외하고는 보이는 재료가 별로 없네요. 고기는 등심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4명이서 각..

Lovely Cook 201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