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2

가을 바다 - 삼천포마리나리조트의 가을 풍경

바다 하면 여름을 먼저 떠 올린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기에 바다만큼 좋은 곳이 없기 때문이다. 여름이 아니면 겨울을 떠 올린다. 겨울 바다는 쓸쓸함이 있다. 가끔 TV 드라마에서도 겨울 바다를 홀로 거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처의 아픔을 표현하는데 혼자 거니는 겨울 바다가 제격이다. 그런데 바다는 꼭 여름과 겨울에만 찾아야 하는 것일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가을 바다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면 직접 느껴 보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혼자 가을 바다 구경을 나섰다. 멀리 갈 필요가 없었다. 가까운 삼천포 마리나 리조트로 나가 보았다. 때는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오후 일몰 무렵이었다. 삼천포마리나리조트는 사천시 송포동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이면 삼천포마리나리조트 앞바다에서 동호인들이 요트와 윈드서핑을 즐..

4000love 2018.10.10

#0124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11) 피사체 I

2018년 책 100권 읽기 아홉 번째 책입니다.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그 열한 번째 이야기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피사체 100배 잘 찍기'입니다. 지금까지 소설을 제외하고는 한 사람의 책을 연속해서 11권을 읽었던 경우가 있었을까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소설을 포함하더라도 11권 이상의 장편이 거의 없으니 없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아니네요. 딱 한 사람의 글이 있네요. 김용을 글입니다. 그의 글에 빠져서 소오강호, 천룡팔부, 녹정기 등을 연속해서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소설은 빠지는 매력이 있지만 사진을 지금 내가 필요해서 배우고 있지만 한 사람이 쓴 책을 연속해서 11권을 읽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네요.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마지막 남은 2권도 끝까지 읽으려 합니다. 11..

Reading Story 201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