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 정류장 2

대방사에서 각산산성을 따라 사천 바다 케이블카 공사 현장을 지나 각산 봉수대에 오르다

책을 읽느라 새벽 3시를 넘긴 후 잠이 들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인데 평소 습관 때문일까요? 새벽 6시에 설정된 라디오 알람에 맞춰서 잠이 깨었습니다. 좀 더 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책을 좀 더 읽을까 했는데 머리가 멍해서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깨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아이들과 함께 어머니댁에 다녀온다고 합니다. 다 함께 산행을 가려고 했는데 계획이 어긋났습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채비를 하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후 카메라와 드론 가방을 챙겨서 집을 나섰습니다. 계획했던 삼천포 각산을 혼자 오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7시 30분쯤에 나섰고, 대방사 아래 공터에 차를 주차시키고 등산을 시작한 시간이 8시쯤입니다. 드론 가방에 보조 배터리 3개, 마실 물, 사과를 챙겨 ..

Daily Life 2017.12.18

사천바다케이블카 공사현장을 다녀오다

하늘, 바다, 땅이 어루어진 아름다운 사천, 한려수도의 비경을 품고 있는 그곳에 사천바다 케이블카의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전남 여수의 해상케이블카(2014년 12월), 부산 송도의 해상케이블카(2017년 6월), 강원도 삼척의 해상케이블카(2017년 9월)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바다 위를 지나는 해상케이블카입니다. 2015년 12월에 착공하여, 모든 기술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18년 3월부터 상업 운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천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사천시의 탄탄한 지역경제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천 8경 중 으뜸으로 꼽히고 있는 삼천포대교의 초양도(초양정류장)에서 시작하여 삼천포대교 공원이 있는 대방동(대방정류..

Daily Life 2017.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