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내가 사진을 배워 나가는 과정 (10) 사진을 책으로 배웠어요

사진을 배워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뭘까? 내 주변에는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나는 다른 누군가에게 사진을 배울만한 기본적인 소양은 갖추고 있는가? 그보다 다른 누군가에게 사진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은 있는가? 이런저런 조건을 따지다 보니 쉬운 방법으로 사진을 배울 수 있지 않았다. 그래도 사진을 배워야 한다. 방법은 독학이다. 스스로 배우는 수밖에 없다. 독학으로 배워 나가는 것이 두렵지 않다. 게다가 언제까지 배워야 한다는 기한도 없다. 천천히 배워도 된다. 그래서 책을 통해 사진을 배워 나가기로 했다. 올해는 나의 독서 목표 중 사진과 관련된 책이 많을 것이다. 그 생각대로 사진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 매년 100권의 독서를 목표로 정하는데 올해는 벌써 그 목표를..

#0121 -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8) 자연풍광

2018년 책 100권 읽기 여섯 번째 책입니다. 나도 남들처럼 좋은 사진을 찍어 보고 싶다. 한 번쯤 그런 생각을 가져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좋은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서 내가 했던 것이 뭐가 있을까? 없다. 그러면서 내 사진을 보면 왜 나는 좋은 사진을 찍지 못하는 것일까?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계속 반복했다. 올해는 이 순환의 고리를 잘라내기 위해서 사진을 배워보자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사진과 관련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8번째 책을 읽고 있다. 혹자는 사진을 잘 찍고 싶다는 생각으로 내가 선택한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할 수 있다. 상관없다. 이것이 내가 평소에 하는 나의 방식이기 때문에 나는 내 방식대로 시작하면 된다.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포기하지 않..

Reading Story 2018.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