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2] 일곱 번째 여행지 - 천안 아산 이야기 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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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2] 일곱 번째 여행지 - 천안 아산 이야기 편

삶의 행복을 공유하는 하나모자란천사

오늘도 어김없이 금요일이 다가왔습니다. 집에 텔레비전은 없지만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꼭 보는 프로그램이 알쓸신잡입니다. 남자 다섯 명의 거침없는 수다가 재미가 있습니다. 아마 알쓸신잡을 즐겨 보는 이들은 저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주 여행지는 천안입니다. 살아오면서 천안에 어떤 목적이 있어서 천안을 방문한 것은 딱 한 번 아니 두 번 있습니다. 요즘 학생들에게는 천안 독립기념관이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하지만 제가 학생일 때는 독립기념관이 없어서 아직 못 가봤습니다. 아이들 교육 차원에서라도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그러나 천안은 너무나 익숙한 지역입니다. 경남권에서 생활한 내가 서울을 가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곳이 바로 천안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대한민국의 남한 땅에서 중부와 남부를 가로지르는 경계선에 천안이 있기 때문에 호남에서 서울, 서울에서 호남, 경상도에서 서울, 서울에서 경상도를 가기 위해서 꼭 거치는 곳이 바로 천안입니다. 서울, 호남, 경상도를 가르는 중심에 천안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로부터 천안은 천안삼거리로 유명하고, 천안 하면 호두과자로 유명합니다.



이번 방송분에서 소개도 되지만 천안이 호두과자가 유명한 것은 대한민국에 호두나무를 처음 들여와서 심은 곳이 천안이고 천안에 호두나무가 많은 것도 있지만 교통의 요지로써 천안에서 기차가 대기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 대시 시간 동안 기차역에서 호두과자를 판매하면서 천안의 대명사로 호두과자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주 잡학박사님들은 천안의 어디를 다녀오고 어떤 먹거리를 소개할까요? 또 그들은 방송을 통해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려줄까요? 기대가 됩니다.


오늘의 집결지는 상암동입니다. 지난주까지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등장했던 그들이 이번 주에는 겨울 옷차림으로 등장을 했네요. 방송을 통해서는 매주 만나지만 실제 방송 촬영은 2주 간격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그 사이 많이 추워진 것 같네요. 만나서 첫 얘기가 포항 지진 얘기와 수능 연기 얘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촬영과 방송까지는 약 1개월 정도 차이가 발생하네요.


 잡학박사님들의 천안 아산 여행 계획


☞ 독립기념관

☞ 홍대용 과학관 - 천재 과학자 홍대용

☞ 장영실 과학관 - 아산의 과학자

☞ 공세리 성당 -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 유관순 열사 기념관

☞ 천안박물관 - 천안삼거리에 대한 이야기, 어사 박문수, 

☞ 영괴대 - 영조와 사도세자가 온양온천으로 행궁했을 때 찾은 곳

☞ 지중해 마을


이번 주 잡학박사님들의 이야기는 중국집에서 시작이 됩니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천안의 호두과자를 모두에게 전하면서 천안 호두과자 이야기로 그들의 수다는 시작됩니다. 황교익 선생의 경우 고향이 마산이네요. 그의 인생의 최초로 먹었던 외지 음식이 바로 천안 호두과자라고 합니다. 아버지와 관련된 추억이 깃든 호두과자라서 맛으로도 먹고 추억으로도 맛을 느낄 것 같네요.



천안을 얘기할 때 제일 먼저 떠 올리는 곳이 천안삼거리입니다. 건축학개론에서 삼거리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삼거리는 사람이 모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뉴욕의 타임스퀘어 광장을 얘기합니다. 




다음은 어사 박문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릴 적 기억으로 어사 박문수를 떠올릴 때 암행어사로 기억을 했는데 실제 어사 박문수는 암행어사가 아닌 그냥 어사였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를 통틀어 수많은 어사가 있었지만 왜 유독 어사 하면 박문수를 떠 올릴까요? 영조시대 활동을 했던 그가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나 당시에 당파로 인해 암행어사 제도가 있었지만 그들조차도 당파에 휩쓸렸지만 그런 당파에 휩쓸리지 않고 백성을 위해 소신 있게 활동한 어사가 박문수였다고 합니다.



암행어사라는 제도에서 팬옵티콘, 공리주의, 감옥을 설계한 얘기까지 술술 풀어내는 그들의 입담은 재미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핵심을 간파하는 능력을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방송의 절반의 박문수라는 주제로 이끌어 갑니다. 이러다 오늘 먹거리와 나머지 볼거리는 언제 보여줄 것인지?


천안에 홍대용이 있었다면, 아산에는 장영실이 있습니다. 천안과 아산은 조선시대부터 과학이 발전한 도시였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이번 주도 알쓸신잡을 통해서 장영실에 대해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영실이 과학자로써 개발한 것들이 많은데 그가 남긴 문헌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할까요? 조선왕조실록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됩니다.


어사 박문수에서 홍대용, 장영실, 세종, 문종, 영조, 사도세자, 정조, 마지막은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까지 이번 주 방송은 내가 역사 스페셜 그날을 본 것인지 아니면 알쓸신잡을 본 것인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역사의 얘기를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눈물을 훔쳤습니다. 찡합니다.


마지막 유희열의 말에 많은 부분 공감을 합니다. 천안하면 특별할 곳이 없을 줄 알았는데 방송의 시종일관 역사와 인물 얘기를 하느라 먹거리에 대한 소개가 이번 주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음 주는 한양 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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