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2] 네 번째 여행지 - 해남 가는 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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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2] 네 번째 여행지 - 해남 가는 길

삶의 행복을 공유하는 하나모자란천사

벌써 금요일입니다. 한 주가 또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금요일이면 본방 사수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나영석 PD의 알쓸신잡입니다. 오늘은 지난 목포 여행의 연결된 여행지로 목포와 인접한 해남, 그리고 강진입니다. 이곳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도 처음으로 소개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얘기에서는 왜 유홍준 교수가 남도 일번지인 해남과 강진을 첫 번째 여행지로 택했는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고 실제로 유홍준 교수를 통해서 그 대답을 듣습니다. 지난 목포 여행에 이어지기 때문에 목포에서 1박을 하고 다 함께 아침을 생태탕과 매생이국을 먹는 장면으로 금주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둘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생태탕은 언제 먹어도 좋고, 매생이국은 지금 시점에 통통한 생굴을 넣어서 같이 먹으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잡학박사님들이 해남과 강진을 어떻게 둘러볼 것인지 얘기를 나눕니다. 젊은 장동선 박사와 유현준 교수는 따로 움직이고, 오늘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선생도 따로 움직이네요. 시즌2에 접어들면서 황교익 선생의 비중이 조금 약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문제는 점심이네요. 유시민 작사는 해남에서는 '통닭'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해남에서의 통닭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통째로 튀켜낸 통닭이 아닌 닭은 빠짐없이 통째로 먹는다고 해서 통닭 코스요리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방송을 보시면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리와 날개를 구이로 먹고, 가슴살은 육회로 먹고, 닭다리는 주물럭으로 먹고, 마무리는 닭백숙으로 정리하는 이런 형태의 코스요리입니다. 유시민 작가의 제안에 유현준 교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점심은 같이 먹은 후 각자 흩어져 여행을 하고, 유현준 교수는 황교익 선생으로부터 독립해서 음식을 먹겠다고 결심을 했으나 결국 미스터피자에서 피자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각자 해남과 강진을 둘러본 후 수다를 나누기 위해 식당에 모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한정식집에서 얘기가 시작됩니다. 남도라도 당연히 그래야 할 것 같네요. 오늘 이들이 모인 식당은 강진에 있는 '청자골 종가집'이란 한정식집입니다.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든 음식이 청자에 담겨 나옵니다. 그래서 더 맛깔스럽게 보입니다. 저는 남도 여행을 할 때에 굳이 유명한 한정식 집이 아니더라도 일반 기사식당에서 백반을 시켜도 10첩 이상의 한정식 수준으로 음식이 나와서 만족을 합니다. 제가 지난주에 생각했던 '꼬막정식'은 소개되지 않네요. 아무래도 '꼬막정식'은 벌교나 여수로 넘어와야 소개가 될 것 같네요.


이번 주는 지난주 목포에서와는 달리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를 합니다. 그만큼 해남과 강진에서 둘러볼 곳이 많다는 얘기네요. 금주에 소개된 해남, 강진의 볼거리입니다.



 전라남도 해남, 강진의 가볼만한 곳



☞ 보길도 - 세연정, 고산 윤선도 사당

☞ 공룡박물관

☞ 대흥사 - 나무터널

☞ 보길도 - 몽돌 해수욕장

☞ 하멜기념관 - 하멜표류기

☞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고산 윤선도의 역사적 흔적이 남아 있는 곳

☞ 고려청자 박물관 - 강진 청자, 우리나라 역사상 완제품 형태의 첫 수출품이 아닐까?

☞ 다산기념관 - 다산초당,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 강진군 만덕산에 위치

☞ 송호해수욕장 - 소나무와 바다가 어우러진 곳

☞ 땅끝 전망대 -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갑니다. 주변의 전망이 전망이 좋아요 



유현준 교수가 한정식의 상차림에서 서양과 한국의 문화에 대한 차이를 설명합니다. 한정식은 한 번에 한 상 가득 상차림이 나옵니다. 서양한 코스의 순서에 따라 하나씩 음식이 나오죠. 음식의 경우도 모든 음식이 한 번에 나오고 먹는 사람이 주도하에 먹고 싶은 음식부터 골라 먹는 형태이고, 서양의 경우 주도권을 제공자가 가지고 순서대로 내어주는 형태입니다. 이는 음식문화에서만이 아니라 네이버와 구글의 포털의 시작 화면에서도 나타나 있다고 설명합니다. 작은 것 하나에서 큰 차이를 읽어 낼 수 있는 능력에 놀랍니다. 알쓸신잡이 쓸데없는 잡학이 아니라 언제가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다음의 해남, 강진의 먹거리입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소개되지 않습니다. 해남 하면 떠 올리는 통닭집과 한정식이 전부입니다. 아마도 남도의 한정식에 거의 모든 음식들이 포함이 되어 있어서 따로 다른 음식을 소개할 필요가 없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번 주 얘기에서는 유현준 교수의 얘기가 나에게는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생각을 좀 더 정리하고 싶은데 내일 어머니를 모시고 와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느라 생각을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알쓸신잡의 다음 이야기는 제주입니다. 오늘 이야기에서 먹거리가 부족했는데 제주도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소개될 모양입니다. 다음 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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