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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직접 돈까스 만들기에 도전

삶의 행복을 공유하는 하나모자란천사

2017년 11월 15일은 월급날입니다. 월급날은 퇴근할 때 빈손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가장으로써 한 달 동안 수고한 보람을 느끼는 날이자 아내와 아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마침 수요일이고 허리 물리치료 예약 때문에 정시 퇴근을 했습니다. 퇴근을 하면서 축산물 백화점에 들렀습니다. 평소는 치킨 또는 피자, 또는 케이크 등을 사 가는데 오늘은 조금 특별한 것을 택했습니다. 며칠 전 수육을 먹었는데 아이들이 부족했는지 더 먹고 싶다고 말을 해서 수육용 고기를 구입했습니다. 추가로 지난번에 아이들에게 비프커틀릿을 만들어 주었을 때 잘 먹었던 것이 생각이 나서 이번에는 돈까스용 고기도 같이 구입을 했습니다. 오늘은 직접 아이들에게 돈까스를 만들어 줄 생각입니다.




물리치료를 받고 집으로 들어가면서 이미지 쿠킹을 시도합니다. 이렇게 하면 필요한 재료들이 생각이 납니다. 이미 비프커틀릿을 만들어 보았기에 필요한 재료들은 대충 정리가 됩니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필요한 재료가 집에 있는지 확인 후 없다고 확인된 빵가루를 대신할 토스트용 빵을 구입했습니다. 빵가루를 구입하면 편하지만 빵가루는 구입 후 남는 것을 바로 사용하지 않기에 오래되면 버려야 합니다. 하지만 토스트는 필요한 만큼 빵가루로 만들어 사용하고 남는 것은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토스트를 구입했습니다. 


돈까스 소스의 베이스가 될 돈까스 소스는 집에 있다고 하고, 소스에 곁들일 수 있는 과일도 있다고 해서 딱 이것으로 돈까스를 만들기 위한 재료는 충분합니다. 아내와 통화를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 간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통하는 뭔가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내가 나에게 말한 것은 수육용 고기였는데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돈까용 돈육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구입을 했는데 아내는 마침 아이들이 아빠가 예전에 만들어준 비프커틀릿이 먹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축산물 백화점의 포크밸리는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지만 고기는 최상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고기도 좋아 보입니다. 혹 저녁에 출출할까 봐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훈제 족살도 같이 구입을 했습니다.



 돈까스 만들기에 사용할 재료


☞ 돈까스용 고기 - 돈육 등심으로 돈까스용으로 판매함

☞ 계란 - 2개, 돈육에 계란을 입히고 빵가루를 묻힘

☞ 소금, 후추, 올리브유 - 돈육 밑간을 위함

☞ 빵가루 또는 토스트용 빵

☞ 돈까스 소스 - 소스의 기본 베이스로 사용함

☞ 키위, 방울토마토, 사과, 양파, 배 돈까스 소스에 추가할 재료들


처음부터 돈까스용 고기를 구입해서 따로 손질은 필요 없습니다. 고기에 올리브유를 조금 두르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빵가루와 소스를 준비하는 동안 숙성을 시킵니다.



고기가 숙성되는 동안 빵가루를 먼저 준비합니다. 빵가루는 토스트용 빵을 토스트기에 조금 바싹 구워냅니다.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살짝 탄듯한 느낌이 있어야 빵가루가 잘 만들어집니다.



집에 믹서기는 하나쯤 다 가지고 있죠. 빵을 믹서기에 찢어 넣고 살짝 흔들어서 갈아주면 사진과 같이 부드러운 빵가루가 만들어집니다. 갓 바싹하게 구워낸 토스트를 갈아내어서 판매되는 빵가루보다 더 좋습니다.



이제 소스를 만듭니다. 기본 베이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돈까스 소스입니다. 이 소스를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과일을 첨가합니다. 집에 키위도 있고, 방울토마토도 있고, 아내가 사과와 배를 갈아서 얼려 놓은 즙도 있어서 이를 이용했습니다. 양파를 넣으면 좋은데 깜빡했습니다. 식감을 위해 키위와 방울토마토를 갈지 않고 깔로 썰어서 넣었습니다. 소스는 볼에 버터를 녹인 후 돈까스 소스에 과즙을 넣고, 미리 잘라 놓은 과일을 넣고 살짝 끓여 냅니다. 아이들 취향에 따라 소스에 설탕을 적당량 추가를 합니다. 아내가 소스를 맛보더니 좋다고 합니다. 



이제 기본적인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볼에 계란 두 개를 풀어놓고 밑간 후 숙성 중인 고기에 계란을 적셔 냅니다. 골고루 계란이 묻어나야 빵가루가 잘 붙습니다.



이제 숙성된 돈까스용 돈육에 계란을 입히고 빵가루 위에 올려서 빵가루를 위아래 꾹 눌러서 입혀줍니다.



이제 볼에 기름을 달궈서 튀겨 내야 하는데 집에 일반 튀김용으로 사용하는 식용유가 다 떨어지고 없어서 팬에 카놀라유를 이용해서 뒤집어 가면서 구워 내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식당에서처럼 기름에 튀겨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아빠가 만든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맛있게 잘 먹네요. 오늘도 아빠의 사랑이 담긴 요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이제 아내는 양식은 아빠인 나보고 담당을 하라고 하네요. 이번에는 따로 레시피를 보지 않고 혼자 힘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자꾸 요리를 만들게 되니 레시피에 의존하지 않고 이것저것 응용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요리가 아니고 창작을 한다며 구박을 하던 아내도 그런 말이 쏙 들어갔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아빠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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