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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가을 등산복을 구입을 했어요

삶의 행복을 공유하는 하나모자란천사

퇴근 후 아내가 허리둘레를 물어보네요. 34" 바지를 구입했는데 맞냐고 묻습니다. 근래에 몸무게가 조금 늘고 허리에 살이 더 붙고 배가 조금 더 튀어나왔지만 원래 내 허리는 33"라 문제없다고 했습니다. 퇴근 후 야식으로 떡볶이를 먹고 나오니 아내가 쇼핑백을 들고 와서 바지를 건네주며 입어 보라고 하네요. 점포 정리가 있어서 등산복을 상/하의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등산화가 낡아서 새로 구입하면서 등산복도 구입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만 했었는데 아내가 알아서 이렇게 등산복을 구입해서 주니 고맙네요. 얼른 입어 봅니다. 요즘은 등산복도 슬림핏으로 나오네요. 쫙 달라붙으니 다리가 길어 보여서 좋네요. 아내는 허리가 작을까 봐 걱정입니다. 나를 어떻게 보고 그러는지... 다행히 작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33" -> 34"로 1"가 늘어난 것을 확인하고 나니 은근히 걱정입니다.





사실 몸매나 허리둘레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약 3년 전부터 고혈압 전 단계로 계속 관리를 받고 있어서 몸무게를 줄여야 하는데 몸무게를 줄이지 못해서 걱정입니다. 이제 새 등산화도 구입을 하고 새 등산복도 선물로 받았으니 부지런히 산을 다녀야 할 것 같네요.


등산복 바지를 입고 나서 상의를 입으니 이건 바지보다 더 슬림핏이네요. 무엇보다 볼록 튀어나온 배가 너무 도드라져 보이네요. 그래서 아내에게 보였더니 언제 이렇게 살이쪘나고 구박입니다. 난 아니라고 했는데 아내는 뭐가 아니냐며 구박하네요. 이상해서 상의를 벗어서 치수를 확인하니 100입니다. 헐... 전 105를 입는데, 105를 입는 것을 잘 아는 아내가 왜 100을 구입해서 나를 구박하는 것일까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105로 구입했다고 합니다. 


결론은 아저씨가 잘못 넣은 것으로 내리고 상의는 바꾸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음날 아내는 상의를 105 사이즈로 바꿔왔네요. 이제 새 등산복을 입고 핏을 체크해 봅니다. 좋네요. 마음은 벌써 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직 새 등산화를 신고 산에 오르지 못했는데, 벌써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이제 열심히 산에 올라 저 툭 튀어나온 배를 어떻게 해야 할 것 같네요. 할인을 받고 구입을 했다고 하지만 아내가 내 등산복에 본인 등산복까지 구입하느라 돈을 좀 썼네요. 그래도 등산화에 비하면... 마눌에게 바람막이라도 선물을 하나 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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