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날입니다. 퇴근 후 책상 앞에 가방을 내려놓는데 시청에서 보낸 우편물이 있네요. 사천시 공보담당관으로부터 보내어진 우편물이라 직감은 사천시 SNS 서포터스에게 보내는 내용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틀렸습니다. 봉투를 오픈하니 문화상품권과 안내장이 있었습니다. 내용인즉 제가 6월 사천 시보에 기고했던 글에 대한 상품권 지급이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내 인생에 있어서 첫 원고료인 셈입니다. 모아 두었다가 의미 있게 사용을 하고 싶네요.
시보에 글을 게재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는 좋은 경험이고 기회입니다.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지만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전혀 부담감을 가지지 않고 작성하는 글이지만 시보의 글을 올리는 일은 조금 더 신경이 쓸 수밖에 없습니다. 노후에 내 얘기를 담은 책을 쓰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는 이런 작은 것들이 꿈을 향해가는 과정이자 밑거름이라 생각을 합니다.
때문에 바쁘고 힘들더라도 가능한 매월 시보에 글을 기고하고 싶습니다. 물론 내가 생각한다고 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노력을 하고 싶습니다. 매일 블로그 포스팅을 꾸준히 하는 것도 글을 쓰기 위한 연습의 과정입니다.
나의 작은 노력으로 사천시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면 그 또한 나쁘지 않고요. 무엇보다 나도 몰랐던 사천도 알아가고 새로운 경험도 만들게 되고 모든 게 다 좋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처음은 의미가 있습니다. 남들에게는 그냥 평범한 상품권으로 보이겠지만 나에게는 평범하지 않습니다. 이러 기회를 제공해주신 사천시...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글을 게재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제공해 주세요.
2017/06/08 - [Smart Life] - 또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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